【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로 이번 설에는 가족 단위보다 혼자 고향에 잠깐 내려갔다 돌아오는 귀성객들이 많았는데요.
시민들은 코로나19가 사라진 다음 명절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은 고향을 다녀온 시민들로 꽤 북적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제한되면서, 예년과 달리 가족 단위보다 혼자 고향을 내려갔다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먼 길을 내려갔지만 가족과 짧은 만남만 하고 제대로 명절을 즐기지 못한 시민들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장철우 / 서울 구로동
- "코로나 때문에 지금 5인 이상이 모이면 안 되니까 잠깐 밥만 먹고 얼굴만 비춘다는 식으로 갔다가 오는 거라서 그게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얼른 코로나19 상황이 끝나고 다음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