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경쟁 앞둔 여야 주자들...연휴 마지막 날도 '정책·민심' 총력 / YTN

YTN news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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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나선 후보들, 연휴에도 광폭 행보
이번 주 여야 모두 TV 토론회 등 본격 경쟁 예고
치열한 선거전 예고…연휴 마지막 날도 일정 소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예비후보들 모두 설 연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주 TV 토론 등 본격 경쟁을 앞두고 후보들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정책 경쟁, 민심 경쟁에 총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선거가 가까워지며 후보들의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각각 다양한 일정이 계획돼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예비후보들 모두 바쁜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부터는 TV 토론 등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먼저 민주당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의 경우 내일 토론이 예정돼 있고요.

'제3지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도 마찬가지로 내일 토론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후보들 역시 모레와 오는 19일 잇따라 토론을 벌일 계획입니다.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된 가운데,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후보들은 각자 일정을 소화하며 정책 경쟁과 민심 잡기에 주력할 예정인데요.

먼저 박영선 전 장관은 오늘 오전 9시 반 안중근 의사 묘역을 참배했는데요.

조금 뒤인 오전 11시에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울 강동구 둔촌도서관을 찾아 핵심 공약인 '21분 컴팩트 도시' 구상을 재차 강조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간,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박 전 장관이 내놓은 정책들을 검증 기자회견을 열 계획인데요.

우 의원은 각각의 정책이 가진 문제점을 지적하고, 본격적인 쟁점들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야권 주자들 역시 바쁜 일정이 계획돼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오후 당내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였던 김선동 전 의원을 캠프에 합류시켜 당내 지지층을 결집할 예정입니다.

이후 금태섭 전 의원과 남산 둘레길을 걷는 일정도 잡혀있는데, 범야권 단일화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청년 취업난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 발표를 진행했는데요.

오후에는 학대피해아동센터장과 간담회를 열어 아동학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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