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슬포항에서 자동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강남 한복판에는 당나귀가 출몰했습니다. 사건사고 이민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도로 한복판에 나타난 당나귀 세 마리.
길을 잃은 듯 거리를 헤매고 다닙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나귀들을 좁은 골목으로 몰아 붙잡았습니다.
당나귀가 거리를 누빈 시간은 40분 정도입니다.
당나귀는 인근 식당 주인이 애완용으로 키워왔습니다.
[제준영/ 목격자]
"누가 장난치는 건 줄 알았는데, 탈출한 거였더라고요. 차랑 버스가 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놀랐어요.
경찰은 당나귀로 인한 피해는 없었지만 동물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식당 주인에게 범칙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해양경찰이 구조한 남성을 안고 헤엄쳐 나옵니다.
[현장음]
"머리 조심! 뒤로 뒤로 뒤로!"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제주 모슬포항 인근 바다에 SUV 차량이 빠졌습니다.
해경은 1시간 만에 50대 남성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남성은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차량이 바다로 돌진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통영 수륙터해수욕장 인근 바위에 남성 3명이 서있습니다.
갯바위 낚시를 하다 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된 겁니다.
해양경찰은 구조정을 보내 남성 3명을 구조했습니다.
[현장음]
"가겠습니다."
해경은 갯바위 낚시를 할 때는 썰물과 밀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최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