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하지만 공기질 '나쁨'…내일 남부·제주 비소식

연합뉴스TV 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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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하지만 공기질 '나쁨'…내일 남부·제주 비소식

설 연휴 기간 깨끗한 공기가 함께 하면 참 좋을 텐데요.

여전히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수도권 지역은 공기질 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건용 마스크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날은 봄처럼 무척이나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5.3도, 한낮에는 15도까지 큰 폭으로 오르겠고요.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으로 체온 관리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른 시간,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교통안전 유의하셔야겠고요.

미세먼지에 안개까지 시야가 비록 많이 답답 하지만, 오늘 전국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동쪽과 일부 전남 지역으로는 수일째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이 건조함을 일시적으로 달래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남부와 제주에, 밤부터 모레 낮 사이에는 중부와 남부 곳곳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적게는 5mm, 많게는 10mm가 예상됩니다.

화요일에는 중부와 경북, 호남과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반짝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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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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