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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의 힘찬 새해 인사

연합뉴스TV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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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의 힘찬 새해 인사

[앵커]

해외 각지에 파병돼, 명절에도 임무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 군인들은 1천 여 명입니다.

이역만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설을 맞이하는 장병들이 새해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대 마스코트가 '흰 소'인 한빛부대입니다.

지난 1월 말 임무 교대를 한 부대원들은 아프리카 중부 남수단에서 첫 명절을 맞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표라는 사명감으로 남수단의 평화와 재건을 위해 임무 수행에 매진하겠습니다. 한빛부대의 마스코트인 흰 소의 기운으로 신축년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지난달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한국 선박이 나포돼, 인근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했던 청해부대도,

"청해부대는 언제 어디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두 번째 명절을 보내는 아크부대 장병들도, 철두철미한 훈련 모습과 함께 영상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 타지에서 바라보는 새해 태양이 참 멋지지만, 돌아가서 부모님과 함께 꼭 일출을 보고 싶습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단결!"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수행 중인 동명부대는 레바논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태권도ㆍ한글 교실도 화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민국 화이팅! 화이팅! 파이팅!"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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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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