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설 연휴 첫날, 귀성객들로 북적이던 서울역도 코로나19 방역 지침 때문에 올해는 비교적 한산합니다.
현재 서울역 상황은 어떤지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지금 서울역 분위기는 어떤가요?
[캐스터]
오전보다는 귀성객들이 늘어났지만, 북적이는 상황은 아닙니다.
열차 시간에 맞춰 귀성객들이 많아졌다, 한산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특히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유지되면서 홀로 귀성길에 나선 분도 많이 눈에 띕니다.
이번 연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창가 좌석으로만 예매 가능합니다.
전체 좌석의 절반 수준이긴 하지만, 오후 예매율은 전체 노선의 68%를 조금 웃돌고 있고요.
경부선과 호남선의 하행 예매율은 예매 가능 좌석의 90%를 넘었습니다.
멀리 떠나는 고향길인 만큼 방역 수칙 잘 지키며 안전하게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설날인 내일은 눈비 소식은 없지만 아침에는 중부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도, 광주 2도, 대구는 1도로 예년 수준을 웃돌아 큰 추위 없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2~3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2도, 대전과 부산 16도, 광주 17도 등으로 3월 하순 만큼 포근하겠습니다.
연휴 셋째 날인 모레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월요일부터는 전국에 비 소식과 함께 기온은 내림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현재 중서부와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KF80 이상 마스크를 잘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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