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좀 더 오르고 설 연휴 기간에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날이 건조해지며 전국적으로 대기가 메말라 있습니다.
우리나라 동쪽 지역과 전남 지방은 건조특보가 발효중인데요,
동쪽 지역은 강풍까지 더해져 어제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분간은 비 소식이 없어 더욱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명절 기간 동안 날은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가 유입돼 곳곳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미세먼지 예보 꼼꼼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남은 겨울동안 일시적인 꽃샘 추위는 있겠지만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걸로 예상돼 올해 봄꽃은 예년보다 3~4일 일찍 필걸로 전망됩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가 부산과 제주에서 3월 12일 꽃망울을 터뜨리겠고 서울에서도 3월 24일 피어나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