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요금소 통행료 수납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내일 새벽 6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 본격 귀성 행렬을 앞두고 요금소 인근 혼잡이 예상됩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부천에선 종교 시설 신도와 보습학원 학생·강사 등 50여 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곳에 같은 확진자가 다녀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 사이 26명이나 늘어, 당국이 분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26일 시작합니다. 접종을 앞두고 오늘 모의훈련이 진행됐습니다.
■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원하는 사람을 임명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에게 사표를 요구하고, 거부하면 표적 감사를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본회의에 불참한 채 병가를 내고 가족 해외여행을 한 것에 사과하면서, 생활비 논란엔 사실상 문제없다는 해명을 했습니다.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 온몸에 멍이 든 채 욕조에서 숨진 10살 여아를 맡아 키우던 이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의 온몸을 막대기로 때리고 욕조에 얼굴을 여러 차례 담그는 등 학대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혐의를 수사하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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