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전국 맑지만 건조함 심해…기온 점차 오르며 포근
날씨톡톡입니다.
이쯤이면 봄이 시작될 법도 한데 반짝 추위가 찾아오면서 기온변화가 변덕스러웠는데요.
오늘 낮부터는 계절의 시계가 봄에 더 가까워지겠습니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은 투엘슨의 '봄이 올까요' 함께하시죠.
낮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북서풍에서 서풍으로 바뀌면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됩니다.
이맘때 서울 최고기온이 영상 3.6 도선인데요.
오늘 서울 한낮기온 영상 4도까지 오르겠고요.
예년 이맘때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더 오르면서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내내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이제 옷차림도 한결 더 가벼워지고 예쁜 봄꽃들도 가득 피어날 텐데요.
이분께서는 활짝 핀 꽃 사진과 함께 '오늘 추위도 풀린다고 하고 이제 성큼 다가올 봄'이라면서 설레는 마음을 남겨놓으셨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고 공기 질도 깨끗합니다.
다만 대기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동쪽 많은 지역과 일부 전남지역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풍까지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질 수 있습니다.
화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내내 뚜렷한 눈,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고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하루 사이에도 기온변화가 크겠습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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