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고령층 접종 계획 차질…기피 우려도

MBN News 202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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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렇게 되면 올해 1분기 요양 병원과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한 계획은 전면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설사 승인을 한다 해도 접종 대상자 사이에서는 기피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어서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역 당국이 밝힌 백신 접종 계획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고위험시설 의료진과 요양시설 종사자·입소자가 먼저 백신을 맞습니다.

이 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는 50만 6,300여 명으로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층에 해당합니다.」

당초 이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었지만, 65세 이상을 맞힐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습니다.

대체할 백신도 없습니다.

「상반기 코백스에서 들여올 총 물량 136만 명분 중 130만 명분이 아스트라제네카고, 화이자는 6만 명분뿐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최일선 의료진 접종에 쓰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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