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까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유지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그대로 시행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소상공인 피해 고려"
"수도권은 현행 영업제한 유지…확진자 70% 이상 집중"
어제 신규 확진 393명…국내 확진자 80,524명으로 늘어
정부는 현행 밤 9시까지인 음식점 등의 영업제한 시간을 비수도권에 한해 모레(8)부터 밤 10시까지로 완화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 두기 어떻게 조정됐나요?
[기자]
큰 틀에선 바뀌진 않았습니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행 거리 두기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 자정까지 유지됩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여행과 이동 자제 권고 등 설 연휴 특별방역조치도 그대로 시행됩니다.
다만 현행 밤 9시까지인 음식점 등 매장 내 영업제한 시간이 비수도권에 한해 한 시간 완화됩니다.
모레,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됩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길어지면서 커지는 소상공인 피해를 고려한 겁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 발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수도권 이외 지역은 밤 10시로 제한을 완화하되, 현행 유지를 원할 경우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겠습니다.]
비수도권 13개 시·도에 적용하고, 최근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는 확산 추이를 본 뒤 별도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는 확진자 70% 이상이 집중됐고, 확산 위험이 아직 남아 있어서 현행 영업제한 시간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한 차례만 적발돼도 2주간 집합금지에 처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합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추이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393명입니다.
전날 23명 늘었지만, 이틀째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이 366명,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누적 환자는 모두 8만 524명이 됐습니다.
수도권 환자가 274명으로 여전히 많습니다.
서울에서 142명, 경기 108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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