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퇴근길 눈 시작·중부 폭설…빙판길 안전사고 유의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절기상 입춘인 오늘 아침도 강한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봄의 문턱에서 눈 소식도 있는데요.

서둘러서 대비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자이언티의 눈 함께하시죠.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영하권으로 시작했던 오늘 아침과 달리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으로 오르겠지만 내일 아침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

잦은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힘써주셔야겠는데요.

SNS를 살펴보니까요.

이분께서는 한 해의 첫 절기이자 봄의 시작인 입춘, 이렇게 추운데 봄이라고? 하시면서 당황스러움을 남겨주셨습니다.

추위뿐만 아니라 오늘은 눈 소식도 있습니다.

퇴근길 무렵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설이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으로는 최대 15cm, 서울을 포함한 그 밖 수도권과 충북 북부, 경북 산지로도 최고 10cm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눈이 잦아든 이후에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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