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서 모레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내 탄핵 선고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국민의힘은 사법부 길들이기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범여권 의원 161명의 참여로 발의된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 인터뷰 : 박태형 / 국회 의사국장
- "2월 1일 이탄희 의원 등 161인으로부터 법관 임성근 탄핵 소추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국회의장에게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탄핵소추안은 모레인 4일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본회의 통과에 필요한 정족수 151명이 넘는 의원이 발의부터 참여했고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도 발의에 동참했기 때문에 무난히 의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