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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전' 충돌…與 "또 색깔론" vs 野 "국정조사"

연합뉴스TV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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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전' 충돌…與 "또 색깔론" vs 野 "국정조사"

[앵커]

이른바 '북한 원전 건설' 문건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정치 공세를 낡고 저급한 색깔론이라고 일축했고, 국민의힘은 의혹 규명을 위해 국회 국정조사를 제안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비밀리에 북한에 원자력발전소를 지어주려 했다는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를 선거를 앞둔 색깔론으로 규정했습니다.

야당의 수준이 참으로 한심하고 참담하다며 지금은 소모적 정쟁을 할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낡고 저급한 정치를 야당은 지금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무책임한 흑색선전을 접고 대신에 코로나19로 고통받고 계시는 국민을 도울 정책을 내놓고 우리와 경쟁해 주기를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혼란이 더 커지기 전에 결자해지를 해달라며, 문건의 실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과장급 공무원이 북한 원전 아이디어를 냈다는 건 궤변입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니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이 도대체 무엇을 북한에 넘겨주려 한 것인지 더 의문을 갖게 됩니다."

북한 원전 관련 공방은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정조사를 통해 의혹을 해소하자고 제안했지만,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미 청와대 등의 설명으로 사실이 규명됐다며 면전에서 거절한 겁니다.

"서로 정치 공방만 할 것이 아니라 국회가 국정조사를 해서 이 점을 명백히 밝히는 것이 좋겠다."

"왜 야당에서 이렇게 문제를 삼을까 생각해보면 아쉽게도 큰 선거가 다가왔구나, 이렇게 판단이 되어 집니다."

박병석 의장은 "사실관계 확인이 중요하다"며 이 문제가 정치 공방으로 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야 모두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북한 원전 건설 의혹은 2월 임시국회 내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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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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