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부곡요양병원과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관련 추가 확진 환자가 이어지면서 안정권에 접어드는가 했던 감염 재생산지수가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 가구에 한 명 이상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경북 포항시에서는 지금까지 10만 명이 검사를 마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전국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부곡요양병원은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지금까지 몇 명이 감염된 거로 나타났습니까?
[기자]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전체가 동일집단격리된 부곡요양병원 관련 확진 환자는 오늘 오전까지 모두 83명입니다.
여기서 환자는 61명, 직원은 19명, 접촉자는 3명입니다.
부곡요양병원은 2층 2병동과 3층 3병동에 환자가 입원해 있는데요.
지금까지 환자가 나온 병동은 3병동이고 직원도 해당 병동 근무자입니다.
부산에서는 항운노조 감천지부 관련 확진 환자도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직원이 26명이고 가족 등 접촉자가 16명입니다.
항운노조 감천지부 조합원은 주로 러시아 냉동 운반선 하역 작업을 하는 노동자입니다.
하역 노동자 집단 감염이 러시아 선박에서 비롯됐는지 아니면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가 전파했는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는데 결과가 나오기까지 한 달 가까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집단감염이 잇따라 나오면서 지난 28일 기준 부산지역 주간 확진 환자 수는 하루 평균 30.8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지역 감염 재생산지수도 1주일 만에 0.65에서 1.14로 치솟았습니다.
경북 포항시에서는 한 가구에 한 명 이상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몇 명입니까?
[기자]
무증상 환자 25명을 찾아내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지난 25일 한 가구에 한 명 이상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는데요.
이미 검사를 받은 가구를 제외하면 대상이 18만 가구나 됐습니다.
지금까지 10만여 명이 검사받은 거로 집계됐는데요.
포항시는 대규모 검사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 검사 기간을 2월 4일까지 연장하고, 검체 팀을 기존 44에서 118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성인 오락실을 중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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