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로 유명한 경북 영덕 강구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관람차가 들어설 전망입니다.
완공되면 강구항 일대 풍경과 영덕의 관광 지도가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HCN 경북방송 정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덕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람차의 규모는 직경 120미터, 최대 높이는 140미텁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로, 15인승짜리 대형 캐빈 48대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 관람차 하부에는 해양문화전시관과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됩니다.
영덕지역의 관람차 설치는 국내 한 민간업체가 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이 업체는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국내 최고 수준의 관람차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청현 회장 / 관람차 투자업체 대표 : 국내 놀이동산에 있는 것은 캐빈이 4인용 내지 6인용입니다. 저희 들 것은 캡슐형 캐빈이라 해서 15인승이고, 그리고 흔들림이 거의 없으며, 일반 캐빈보다 3~4배 넓기 때문에 그 안에서 어떤 행사라도 다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영덕군은 관람차 개장으로 연간 75만 명의 탑승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람차가 경북 동해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해상 케이블카에 이어 대형 호텔과 리조트, 신강구대교 등과 더불어 영덕의 관광 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이희진 / 영덕군수 : 호텔형 리조트, 해상 케이블카, 친환경 어트랙션, 또 오늘 이뤄지는 대관람차를 통해서 영덕군의 관광산업의 콘텐츠가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영덕군이 동해안 관광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주로 자연경관과 먹거리 등을 앞세워 관광객을 유치하던 영덕에, 확실한 차별성을 갖춘 랜드마크가 들어서기로 하면서 관광산업 발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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