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 안보위원장 "동결자금 풀면 韓선박 석방에 도움"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이 한국에 동결된 이란의 자산을 해결하면 나포된 한국 국적 선박 석방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즈타파 졸누리 국가안보위원장은 현지시간 27일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가진 화상 회담에서 "한국이 이란의 동결된 자산을 신속히 돌려주면 억류 해제에 대한 사법부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졸누리 위원장은 "선박 나포는 환경 오염 때문"이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하면서도 양국 간 신뢰 형성을 위해 실제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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