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2.84포인트 하락해 2,976.21 마감
"실물 경기에 비해 증시가 상대적으로 급상승"
"개선 모멘텀을 찾지 못해 시장이 쉬어가는 상황"
코스피가 4일 연속 하락하며 3,0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실물 경기에 비해 증시가 최근 너무 빠른 시간에 급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박병한 기자!
오늘 코스피 지수가 3천 아래로 내려갔다고 하죠?
[기자]
네, 코스피가 4일 연속 하락하며 3,000선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92.84포인트, 3.03% 내린 2,976.21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도 개인투자자들은 1조 4천억 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주가 받치기에 나섰으나 외국인은 9천800억 원 이상을, 기관은 4천8백억 원 이상을 순매도해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그동안 실물 경기에 비해 증시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달려오면서 부담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유동성 지표가 둔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경기 지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불안감이 생겼다는 분석입니다.
또 유동성의 힘으로 시장이 오르면 실물 경기가 개선될 때까지 주춤하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라 전반적으로 증시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개선 모멘텀을 찾지 못해 시장이 쉬어가는 상황이라고 증시 전문가는 평가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50포인트, 3.38% 급락한 928.73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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