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조수진 막말 논란에 국민의힘 '앗 뜨거'...최강욱 '의원직 상실형' / YTN

YTN news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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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정치권 얘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의원을 후궁에 빗댄 조수진 의원이 결국 맨처음에는 그 정도 가지고 그러느냐 했는데 아무래도 비유가 지나쳤다고 사과를 했군요.

[최진봉]
제가 볼 때는 아마 조수진 의원의 그 발언이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발언 아니겠습니까? 저는 막말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데. 여성 국회의원을 후궁에 비유해서 후궁이 애를 낳아도 그 정도 대우는 안 받는다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은 청와대까지도 같이 명예훼손으로 문제를 삼을 수 있을 만큼 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이런 막말의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 잘 아시는 것처럼 어제만 해도 이에 대해서 전혀 자기는 반성할 생각이 없다고 얘기했고요. 당연히 자기는 할 말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을 했다가 오늘 아마 그런 얘기를 밝힌 것은 저는 당내에서 아마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이해가 되고요.

지도부가 일정 부분 이 문제가 파장이 커질 것에 대한 미리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조수진 의원에게 이런 사과를 하도록 얘기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듭니다. 아니라고 하면 조 의원이 갑자기 저렇게 태도를 바꾸는 게 조금 의아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만약 조수진 의원이 사과 안 했다고 하면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저는 봐요. 국민들이 볼 때 아니, 공격을 하고 비판을 할 수는 있지만 그 발언 자체가 후궁 발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같은 여성 의원으로서 여성 폄훼하는 발언일 수도 있고요.

또 전체적으로 업무를 열심히 하고 있는 한 사람의 업무내용에 대해서 뭔가 다른 방법을 통해서 이익을 얻었다고 하는 그런 논란에 휩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발언은 품위에도 맞지 않고요. 적절한 비유도 아니다, 그래서 저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죠.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고 의원을 비난한 것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청와대가 고 의원을 바라볼 때 늘 그런 식으로 바라본다고 하는 어떤 비난이기도 하고. 양쪽을 갖다가 동시에 비난한 셈이 돼버렸는데 결국 사과는 했습니다마는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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