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괌에서 뺐던 B-52H 폭격기 재배치
미국이 태평양 괌에서 철수했던 B-52H 장거리 폭격기를 9개월 만에 재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과 항공기 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H 2대가 지난 25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됐습니다.
현재 괌에는 B-1B 전략폭격기가 임무부대(BTF) 주요 임무를 맡고 있는데, 당분간 B-52H와 B-1B 폭격기가 합동으로 이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이뤄진 조치로, 남중국해 일대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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