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은 급변할 날씨를 예고하듯 일주일만에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고 한파에 눈까지 겹치는 삼중고가 닥치겠습니다.
내일 해안과 도서 지역은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90km 이상, 그 밖의 내륙도 시속 70km 이상의 돌풍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는 기온도 급격히 내려갑니다.
금요일 오전 서울은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 토요일 오전까지 반짝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눈, 비도 옵니다.
내일 오전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저녁엔 대부분 그칠텐데 충청, 호남, 제주 지역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집니다.
전라동부와 제주산지 많은 곳은 15cm 이상, 경기동부와 강원, 호남엔 3~10cm의 큰 눈이 예보돼 폭설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