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비인가 교육시설 133명 확진...관련 시설에서 감염 속출 / YTN

YTN news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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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M선교회와 관련된 전국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잇따라 집단 감염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전 시설 확진자는 130명을 넘어섰고, 강원도와 광주에서도 수십 명이 확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IEM 국제학교 확진자 소식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에 있던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3명으로 늘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으로 알려졌지만, 시설에서 일한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시는 출퇴근한 직원들의 가족과 지인 등을 진단 검사하고 있는데 아직 접촉자 가운데 확진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한 방에 최대 20명이 밀집해 생활하고, 식당에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는 등 시설 내 방역에 큰 구멍이 뚫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시는 해당 시설의 방역 수칙 위반 등 법적 위반 사항을 조사해 선교회 대표를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대전경찰청 역시 해당 시설의 방역 위반 행위를 직접 수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지역 사회 감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생활·교육 시설이 4개 건물에 분산돼 외부 출입 가능성이 크고, 편의점이나 미용실에 들렀다는 확진자들도 확인됐습니다.

외부인 가운데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건물 안팎 CCTV 화면을 분석 중입니다.

해당 시설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진단 검사를 권유했습니다.

감염 경로 조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 교회에서 39명이 확진됐는데요, 대전 선교회 시설과 관련성이 확인됐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원도 홍천 교회에서 목사 부부를 포함한 30여 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 비인가 시설에 있던 40명이 지난 16일 이곳으로 이동해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TS라 부르는 선교사 양성프로그램 생들로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이들이 강원도 홍천으로 간 이유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설 측에서는, 신입생들이 들어와 공간이 부족해져 친분 있던 목사 교회로 옮겼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증상자가 나오자 일부 학생들을 이동시켰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선교회가 운영하는 다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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