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안학교 집단 감염 발생...백신 접종 등 새해 업무 보고 / YTN

YTN news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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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대전의 대안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40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백신 무료 접종 계획 등을 포함한 새해 업무 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어제 300명대로 떨어졌는데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 대전 대안학교 영향이 컸던 거죠?

[한영규]
그렇습니다. 대전 종교시설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한꺼번에 12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37명이 됐습니다. 어제보다 45명 늘어난 건데요.

사실 여기만 제외하면 수도권 같은 경우에도 서울이 91명, 경기가 72명, 그래서 인천까지 합쳐서 176명 신규 환자가 나왔는데 이 수치는 11월 중순 이후에 두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3차 대유행이 상당히 완만한 감소세에 있고 안정 국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돌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해서 방역 당국도 비상에 걸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전의 대안학교에서는 왜 이렇게 많은 규모의 확진자가 나온 겁니까?

[한영규]
많은 인원이 합숙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방역수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기숙사 방에 최소 7명, 많게는 20명.

이렇게 한 방에서 합숙해서 생활했고 샤워실이나 화장실도 같이 공용으로 사용을 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는 칸막이 같은 게 제대로 설치 안 됐고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다고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데다가 첫 번째 증상자가 지난 12일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때 바로 검사를 하지 않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주말에 집에 갔던 학생 2명. 1명은 순천에 거주지가 있는 학생이고 1명은 포항 학생인데 2명이 확진되고 나서 검사를 하다 보니까 그 사이에 벌써 열흘 정도 시간이 지났고 감염이 확산된 것 같습니다.

이 대전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의 학생과 교사를 합쳐서 128명이 생활했는데 127명, 이렇게 감염자가 나오다 보니까 양성률이 무려 80%나 됐습니다.


그런데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시설이 전국에 23곳이나 있다면서요?

[한영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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