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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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반려동물 감염…"반려동물→인간 전파 아직 없어"

연합뉴스TV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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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반려동물 감염…"반려동물→인간 전파 아직 없어"

[앵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아직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사례는 없었다며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지침 마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첫 반려동물 감염사례는 10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에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건데 기도원에 머무르던 모녀가 기르던 고양이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감염된 겁니다.

고양이를 키우던 모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여서 방역당국은 해당 모녀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관련 해외자료 수집, 국내 사례 여파 등을 조사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관리 지침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의 감염사례들은 몇 개가 보고되고 있고 확인되고 있지만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2명 중 지역감염자는 해외유입 23명을 제외한 369명입니다.

정부가 집계한 최근 일주일 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8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4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3차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며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한 정부는 이번주 중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조정여부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다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과 인구 이동량이 많아지는 설 연휴 등 위험 요인이 많다면서 다음달 백신 접종 전까지 더 확실한 진정세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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