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척 포근하지만 안개와 초미세먼지가 뒤엉키면서 시야가 무척 답답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말에는 강원 산간 지역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인데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말썽이네요, 아직도 시정이 좋지 않군요?
[캐스터]
네, 오늘 희뿌연 안개로 종일 시야가 답답합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맑은 날의 1/5 수준까지 짧아진 상태입니다.
초미세먼지는 현재 충청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서울은 잠시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오늘까지는 대기 질이 악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주말인 내일,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모레까지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동해안과 남해안에 10~40mm고요, 그 밖의 충청과 남부 내륙에 1~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고 30cm 이상 폭설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강원 사간 지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비닐하우스 등 취약 구조물은 미리 점검해주시고요, 해당 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안전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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