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현지 시간 20일 국정 최우선 과제 7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항목들을 보면 코로나19 대응, 기후 변화, 인종 간 형평성, 경제, 보건, 이민, 세계 지위 회복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모두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승리 이후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강조해온 사안인데 백악관은 과감한 조치와 즉각적인 구제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선 검사 확대, 학교와 기업의 정상화, 효과적이고 공평한 접종을 약속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선 경제 불평등 대처, 코로나19로 인한 구제책 제공, 중소기업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습니다.

인종 간 형평성의 경우 형사사법 개혁, 의료접근과 교육에서의 차별 종료 등을 과제로 내놨고 기후 변화의 경우 클린 에너지 혁명을 강조했습니다.

보건 분야에선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접근권 확대, 건강보험 개혁법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이민 시스템 개혁과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지위 회복을 위한 조처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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