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도 빚으로 버텨…대출액 연달아 역대 최대규모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영업이 대폭 제한됐던 학원가의 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교습학원과 태권도장 등 교육서비스업체가 예금취급기관에서 받은 대출금은 10조7,87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8년 이래 지난해 2분기에 처음으로 대출액 10조원을 넘어선 뒤 2개 분기 연달아 최대 규모를 경신한 겁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엔 1년 전보다 대출 규모가 27.3%나 급증하면서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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