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걸프 해역 부근서 나란히 위력 시위
미국의 정권이 교체되는 정세 속에 미국과 이란이 걸프 해역 부근에서 핵심 군사력을 과시하며 상대에게 위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해 1,800㎞ 거리의 걸프 해역과 이어지는 아라비아해에 있는 표적을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폭스뉴스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미사일의 낙하지점이 아라비아해에 배치된 미군 니미츠호 항공모함 전단과 거리가 불과 160㎞ 정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직접적인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양국간 군사적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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