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월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는 단연 '부동산' 문제가 쟁점입니다.
후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여권은 대규모 공공주택 건설을 내세우는 반면 야권은 민간 주도 공급 정책 확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당에서 유일하게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을 내세웠습니다.
과거 재건축 재개발이 활발했을 때도 집값 잡기는 실패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4일)
- "이명박 오세훈 시절에 공급을 확대해서 집값이 안정되고 집값이 하락했냐? 민간 공급을 통해서 주택을 대폭 공급한다는 것도 허구이고."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당 차원의 민간 주도 공급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당내 예비후보들도 당의 기조에 맞춰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대책 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