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오는 18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과 재난 지원금, 부동산 문제, 사면 논란 등에 대한 질문과 입장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과 설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이 내일 발표됩니다. 현 단계와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영업이 금지됐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은 단계적으로 영업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국회를 방문해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여야 모두 코로나19로 생긴 불평등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해법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 한국은행은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하겠지만,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을 거라며, 연 0.5% 기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최근 주가 상승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빚을 낸 투자에 대한 우려도 밝혔습니다.
■ 서울 동작구 흑석 2구역 등 8곳에 LH나 SH 등이 참여하는 공공 재개발 사업이 추진돼, 규제 완화와 사업비 지원 등이 이뤄집니다. 4,700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투기를 막기 위해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됩니다.
■ 북한이 어제저녁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열어,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등 신형 전략 무기를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핵 무력 강화' 지시를 반영한 것으로, 체제 결속과 함께 핵 협상 대비용 다목적 카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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