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이 우리나라의 김치를 마치 자국의 음식으로 소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동석 기자와 백브리핑에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앵커1 】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 김치 홍보에 나섰다고 하는데 무슨 일인 거예요?
【 기자 】
유엔 주재 장쥔 중국대사가 앞치마를 둘렀습니다.
장쥔 대사가 김장에 나서며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요.
겨울의 생활을 즐길 수 있다며 한 가지 방법은 김장을 담가보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장쥔 대사는 '김치'라고 직접 쓰며 언뜻 보기에는 김치를 홍보해 주는 것 같이 보이지만, 일각에선 비판이 나왔는데요.
김치공정 논란이 한창인 이 와중에 왜 중국 대사가 이런 사진을 올렸느냐는 겁니다.
장쥔 대사의 트위터 계정에는 대부분 중국의 외교적 성과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 '김치공정' 도발에 나섰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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