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정 드라이브 방해될라…탄핵 투트랙 전략 고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 행정부의 국정 어젠다 추진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을 상원과 논의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상원이 탄핵 심리를 진행하는 동시에 내각 지명자를 인준하고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안도 처리하는 '투트랙' 전략이 가능한지 고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는 의회가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절차에 매진하면 취임 직후 새 행정부의 국정 운영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같은 차원에서 민주당 일각에선 하원을 통과한 소추안을 바이든 취임 100일 후에 상원에 송부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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