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 볼 수 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어 추세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4백 명대면 정부의 1차 목표인 4~5백 명 수준인데요.
지역별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1명입니다.
전날보다 214명 줄면서 4백 명대로 떨어졌는데요.
확진자 수가 4백 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1일 451명 이후 41일 만인데, 3차 대유행 이전 수준까지 떨어진 겁니다.
하지만 평일보다 휴일 검사 건수가 크게 준 영향도 있습니다.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8천여 건으로 지난주 금요일 검사 건수 5만 9천여 건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19명이고, 해외 유입이 32명입니다.
이 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7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국내 발생 감염자는 서울 137명, 경기 142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만 297명입니다.
비수도권은 광주 24명,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 대구와 충남, 강원이 각각 10명씩입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32명 가운데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15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14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395명입니다.
정세균 총리가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앞두고 불합리한 방역조치를 과감히 수정하겠다고 밝혔죠?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정 총리는 이번 주가 3차 대유행을 확실히 제압하는 한 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확실한 안정 국면에 접어들지 못한 상황에서 누적된 사회적 피로감도 고려해야 해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이행과 실천 현장의 수용성이라며
방역에 지친 국민들이 실천 가능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만 대책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헬스클럽 등 실내체육시설별로 방역 조치가 달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정 총리는 이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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