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6일) 코스피지수가 장중이긴 하지만 사상 처음 3,000선을 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의 힘이 3천 포인트 시대를 연 원동력이라는 평가입니다.
첫 소식, 장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돌파했습니다.
한때 3,027.16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60선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 스탠딩 : 장명훈 / 기자
- "코스피가 2,000에서 3,000으로 앞자리 수가 바뀐 것은 지난 2007년 7월 말 이후 13년 5개월 만의 일입니다."
코스피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공포감에 1,500선 아래까지 밀렸다가, 후반기 급격히 V자 반등했습니다.
코스피 3천 시대를 이끈 주역은 개인투자자, 이른바 '동학개미'들입니다.
개인투자자는 지난해 무려 63조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고, 어제만 2조가 넘는 주식을 쓸어 담아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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