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설 명절 선물한도 20만원 상향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올해 설 명절에 한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에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어제(5일) 농협중앙회장,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지금이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위기 상황이라며 국민이 양해해준다면 이같은 예외 조치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추석 때도 농축수산 업계를 돕기 위해 일시적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20만원으로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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