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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실내 체육업자 반발 확산...정부 "집단 감염 우려" / YTN

YTN news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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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 민주당 당사 앞 상황입니다.

필라테스·피트니스 등 실내체육 사업자들이 정부의 정책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는데요.

정부가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2주 연장하자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는 겁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권도장이나 발레 교습소는 영업을 허용하면서 헬스나 필라테스 시설만 집합 금지 조치하는 건 부당하다는 입장인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박주형 / 피트니스 업체 대표 : 정부가 말하는 핀셋방역의 핀셋은 실내 체육업의 목을 자르기 위한 핀셋인 겁니까? 정부가 말하는 민생에 왜 저희만 빠져 있는 겁니까?]

특히 지난 1일 대구의 헬스장에서 50대 관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도 실내 체육업자들의 이 같은 반발에 기름을 부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얼마나 생계가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겠느냐며, 정부의 제한 조치를 비판하는 내용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실내체육 사업자들의 고충은 이해한다면서도 현재 코로나 확산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방역 당국은 실내 체육이 학원과 달리, 밀폐된 시설에서 침방울을 강하게 배출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는 건데요.

어려움이 있겠지만, 앞으로 코로나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조금만 더 인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태권도장이나 발레 교습소의 경우 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아동과 학생을 상대로 9명 이하의 교습만 허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대구의 헬스장의 경우, 확인 결과 재활치료 전문 시설로 평소 저녁 8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됐으며 최근까지 정상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생계 곤란을 극단적 선택의 동기로 속단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 양시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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