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이 우리 유조선을 억류한 데 대해 외교부가 이란 대사를 불러 유감을 밝히면서,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이란은 이번 억류가 해양 오염 고소 사건 처리를 위한 거라고 밝혔는데, 미국의 이란 제재에 동참한 한국에 이란 자금 7조6천억 원이 묶인 게 억류 배경일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에 대해 여야가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을 오는 8일 임시국회 회기 안에 처리하기로 하고, 정부도 입양 절차 강화 등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연일 추모 물결과 함께, 양부모를 살인 혐의로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백 명대로 줄면서, 당국은 강도 높은 거리 두기와 선제 검사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집단감염 온상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 상주 '열방센터'가 방역조치와 역학조사를 계속 무시하면서, 신천지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감염자 수가 천백 명에 육박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6차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정부·여당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요구하면서, 국가 상대 소송 지원도 불사하겠단 입장입니다.
■ 지난해 집값이 9년 만에, 전셋값은 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34% 줄면서, 수요를 감당하는 데는 어려움이 당분간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 내일 아침부터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금요일엔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내일 밤부턴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함박눈이, 모레 오전부턴 서해안과 섬 지역에 최고 50cm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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