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동부구치소의 초기대응 타이밍을 놓쳐 사태가 커졌다며, 이제라도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교정시설과 요양병원 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방역이 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대응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전체 교정시설의 방역망에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약자가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확진 이후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정부의 긴급의료 대응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며 선제적인 방역관리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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