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빙판 주의...오후부터 2차 북극 한파 / YTN

YTN news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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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소한'인 오늘 아침은 어제만큼의 추위는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3.9도로 예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후부터는 강력한 북극 한파가 몰려옵니다.

서울 낮 기온 영하 3도에 그치며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따뜻한 옷차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 속에 영하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가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양양 설악산은 영하 14.6도까지 떨어졌고요,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는 대부분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높은 상황입니다.

오늘 내륙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나 눈이 약하게 이어지겠고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1도로 어제보다 3~6도가량 낮겠습니다.

갈수록 기온은 뚝뚝 떨어져서 주 후반에는 영하 20도에 달하는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고요,

한낮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에 그치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여기에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내일과 모레, 최고 2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새벽 사이 곳곳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들이 많습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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