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인근서 '32명민호' 선장 시신 발견
제주항 인근에서 전복 사고를 당한 '32명민호' 어선의 50대 선장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은 오늘(3일) 오전 11시 20분쯤 제주항 서방파제 인근에서 수습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명민호 선장인 55살 김모 씨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민호는 지난달 29일 저녁,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돼 표류하다가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한 뒤 침몰했습니다.
선박에는 한국인과 인도네시아인 등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다음 날 선원 1명이 제주항 3부두 부근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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