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매서운 추위…전국 맑고 대기 건조

휴일인 오늘도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은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아침 철원은 영하 16도 안팎까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가장 추웠습니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영하권 추위가 계속됩니다.

체온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지만 오전까지 서해안지역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질도 깨끗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건조한 대기인데요.

강원 영동지역은 가장 높은 단계인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작은 불씨도 바람을 타고 큰 화재로 번지기 쉽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강한 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많이 불편하실 텐데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겠지만 반짝에 그치겠고요.

모레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금일 서울 최저기온 영하 17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춥겠습니다.

방한용품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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