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첫 주말 강추위 계속…한파특보 확대
[앵커]
새해 첫 주말인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한파 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종일 영하권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보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도 추위의 기세가 매섭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방한용품과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밀려오면서 오늘 오전 충청과 경북 곳곳으로 한파특보는 더 확대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8.4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았고요.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종일 바람결이 차갑겠습니다.
이른 시간까지 곳곳에 이어지던 눈과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고요.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건조한 대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가장 높은 단계인 건조 경보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일부 영남 지역으로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은 건조함이 심한 곳들이 많습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눈이 조금 날리겠고요.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호남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다가오는 금요일 이번 추위는 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기간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 위생관리 철저하게 하시면서, 건강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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