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에서 전복돼 선원 6명이 실종되고 1명이 숨진 어선 '명민호' 것으로 추정되는 스크루가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오늘(1일) '명민호'가 방파제와 부딪혀 파손된 주변을 수중 수색하다 수심 16m 부근에서 스크루를 찾았습니다.
선미 쪽에 있는 스크루가 나오면서 선체와 실종자를 찾을 가능성이 있어서 발견 장소를 중심으로 수중 수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해경은 사고 당시 선미 쪽 선실에는 선원 5명이 있어 생체 신호를 보내 구조에 나섰다가 높은 파도와 너울에 배 안으로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제주 한림 선적 39톤급 어선 '명민호'는 지난해 말 제주항 앞바다에서 전복돼 한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한국인 선원 3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3명 등 6명이 실종됐습니다.
고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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