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靑 비서실장에 유영민..."빠른 시일 내 현안 정리" / YTN

YTN news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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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3기를 이끌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임명됐습니다.

해를 넘기기 전 인적 쇄신으로 새해 반전의 계기를 모색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노영민 비서실장이 어제 오후 사의를 표명했는데, 문 대통령이 하루 만에 후임자를 발표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후임으로 지목된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이 조금 전 오후 2시쯤 춘추관 기자회견장을 찾았습니다.

노 실장은 유영민 신임 실장을 직접 소개하면서 문재인 정부 3기 대통령비서실을 넘겼는데요.

유 실장은 매우 엄중한 시기 중임을 맡게 돼 두렵다면서도, 이른 시일 안에 현안을 정리하고 통합과 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특히 소통을 강조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유영민 /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 바깥에 있는 여러 가지 정서라든지 의견들을 부지런히 듣고 대통령께 부지런하게 전달해서 대통령을 잘 보좌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출신인 유 실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LG전자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역임한 기업인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20대 총선을 앞두고 직접 인재 영입을 하기도 했습니다.

임기 5년 차를 맞으며 3기 비서실장 역할을 하게 된 유 실장은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비서실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 당시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냈기 때문에 이번 인사에 더 큰 상징성과 의미를 뒀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 실장은 유연한 소통에 능한 관리형 인사로 꼽히는 만큼 임기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정책 성과에 집중하겠다는 대통령의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에 민정수석의 후임도 발표됐는데, 김상조 정책실장 후임은 정해졌습니까?

[기자]
정책 실장의 사의는 사실상 반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상조 정책실장은 대통령의 부담을 덜겠다며 노 실장과 함께 동반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죠.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코로나 19 방역 등 현안이 많아서 정책실장 교체할 때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음 달 초에도 정책실장에 대한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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