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도 1000명을 넘겼고 사망자와 위중, 중증 환자까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잔뜩 긴장한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동부구치소 확진자도 800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관련 상황 김정기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김정기]
안녕하세요.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 효과로 반짝 줄었다가 다시 1000명을 넘는 추세가 반복되고 있는데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기]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다시 주말 이후에, 그러니까 월요일에 보고된 건 1000명 이하로 됐는데 그 이후에 1000명대를 계속 연이틀 보이고 있거든요.
이와 같은 추세는 지난주에도 마찬가지였고 그 전에도 마찬가지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 얘기는 현재 12월 8일부터 수도권 2.5 격상을 실시했고 이후에는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선제적인 감염자를 찾는 방법을 동원했는데요.
그리고 더군다나 12월 23일부터는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이뤄지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들이 실제로 1000명대에 육박하는 확진자의 규모를 감소시키기에는 다소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는 3단계 여부를 1월 3일 이전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인데. 지금 방금 교수님 얘기하신 것처럼 수도권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 지 일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이 줄지는 않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김정기]
앞서도 잠깐 언급드린 것처럼 일단은 수도권 2.5단계 격상도 3주가 됐고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확진자를 찾는 그런 방역대책도 지금 한 2주 정도 됐거든요.
거기에 5인 이상 집합금지도 한 일주일 정도,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조치들 중에서 제가 가장 긍정적으로 봤던 부분은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지역사회 숨은 감염자를 찾는 방법이었거든요.
그런데 2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일일 신규 확진자의 규모는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까 비롯해서 여러 가지, 5인 이상 집합금지나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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