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낮부터 전국 눈·비…오후부터 매서운 한파

연합뉴스TV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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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낮부터 전국 눈·비…오후부터 매서운 한파

먼지가 좀처럼 사라지질 않습니다.

국외 오염물질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단계까지 먼지수치가 오르겠습니다.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먼지를 밀어낼 텐데요.

이후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은 2도에서 출발하면서 크게 춥지 않겠지만, 한낮에 3도에 오르는데 그치겠고요.

모레 아침엔 영하 12도, 이때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목요일엔 기온이 더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종일 흐리겠고요.

전국에 눈이나 비도 내리겠습니다.

낮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부턴 남부지방까지 확대될 텐데요.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고요.

동쪽과 산지를 중심으론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폭설까지 예보됐습니다.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 없도록 대비 꼼꼼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주말에는 추위의 힘이 살짝 약해지겠지만 다음 주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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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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