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중부·경북 초미세먼지↑…낮에도 포근해

어느덧 2020년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밤사이에는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그래도 월요일이니까요.

신나는 노래라도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sns에 '비도와서 안개도끼고 미세먼지가 요즘 다시 심해졌어용'

다른 분도 '좀 덜 춥네 했더니 미세먼지가'

아침에도 안개도 짙게 낀데다 먼지도 뒤엉켜 하늘이 더 탁했는데요.

지금 안개는 거의 걷혔지만 중부와 경북지역으로는 미세먼지 나쁨수준을 보이면서 하늘이 흐릿합니다.

오늘 날은 온화한데 먼지가 계속 말썽일 텐데요.

나오실 때는 보건용 마스크 꼭 착용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낮에도 날은 포근하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늘도 평년기온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아침에도 서울 4.2도로 시작했고 낮에도 10도에서 전국적으로 1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면서 찬바람이 불어들기 시작할 텐데요.

그전까지는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기온이 점점 떨어져 수요일에는 영하 11도까지 예상됩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10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부산 15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찬공기와 함께 비구름대가 내려올 텐데요.

내일 낮부터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해안으로는 모레부터 많은 눈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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