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성 펀드 설정' 등 불법행위 운용사 적발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9천여 개에 대한 전수검사를 50% 완료한 결과 펀드 운용사 임직원의 사익 추구나 위험관리 소홀 등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운용사 임직원은 별도의 법인을 설립한 뒤 펀드 설정, 대출 주선 수수료 명목으로 수백억 원을 부당하게 챙긴 것이 드러났습니다.
다른 운용사 관계자는 펀드 자금이 부실한 투자처에 흘러간 정황을 인지하고도 판매사에 알리지 않아 수십억 원대의 손실을 불렀습니다.
금감원은 드러난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를 추진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검찰과도 협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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