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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확진자 일부 청송으로 이송…"경증·무증상자"

연합뉴스TV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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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확진자 일부 청송으로 이송…"경증·무증상자"

[뉴스리뷰]

[앵커]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중인 코로나 확진자 일부를 경북 청송에 있는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송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경증이나 무증상자가 대상으로, 해당 교정시설의 수용자들은 전국 교정기관에 분산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두 차례 전수검사 등을 통해 발견된 누적 확진자는 500명이 넘습니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 배경에, 아파트형 건물로 대부분 실내생활을 하고, 수용 밀도도 높았던 점을 들었습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 수용자 일부를 경북 청송의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송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법무부는 방역당국과 논의해 결정된 것으로, 확진자 가운데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무증상자, 경증환자를 선별해 다음주 중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될 해당 교정시설의 수용자 전원은 전국 교정기관에 분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송 인원은 해당 교정시설이 500명 이상 수용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송의 원칙은 환자 확진자의 건강상태에 따른 중증도 분류에 따라서 병원의 이송이 필요하신 분들은 병원으로 조치하고 지금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어서…"

격리된 시설이라고는 하지만 지역 주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법무부는 해당 교정시설에 대해서는 출입을 엄격히 통제해 감염병의 지역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부구치소의 첫 전수검사 이후 음성이 나온 수용자 일부는 이미 강원도 속초의 교정시설로 이송됐는데, 이 가운데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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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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