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경심 교수에 대한 재판 결과를 놓고 민주당은 사법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마음에 안 들면 적폐냐"며 맞받았습니다.
청와대 청원에는 판사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정경심 교수 실형 선고 직후 "가혹하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개혁을 하느라 사법개혁을 못했다"며, 재판부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
- "여러 가지 사실 관계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재판부의 선입견이나 예단 그리고 어떤 편견들이 상당히 작용한 매우 나쁜 판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윤영찬 의원은 SNS에 "자식의 스펙에 목숨 건 부모들을 대신해 십자가를 지운 거냐"고 말했고,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선고를 내린 판사가 편향적이라며 ...